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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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유연석, 지금껏 없었던 '냉혈 순정남' 변신

기사입력 2018.06.18 10:3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냉혈 순정남’으로 변신한다.

오는 7월 7일 오후 9시 처음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극 중 유연석은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흑룡회 한성지부장에 오른 구동매 역을 맡았다. 조선 최고 사대부 애기씨 고애신(김태리)을 만나기 위해 조선으로 돌아오면서 파란만장한 앞날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연석이 허리춤에 장도를 찬 채 날 선 눈빛을 드리우고 있는 사진이 18일 공개됐다. 헝클어진 머리와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골똘히 생각에 잠겨있는가 하면, 부하들을 뒤에 세운 채로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뮤지컬 무대까지 섭렵한 유연석이 냉정하고 차가운 순정남 구동매의 모습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변신을 꾀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는 “유연석이 맡은 구동매는 칼을 들어 서슴없이 누구든 베어버리는 냉혈한 면모와 고애신을 향한 뜨거운 애정, 극단적인 두 마음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라며 “유연석은 평범하지 않은 구동매 역을 위해 철저하게 캐릭터를 분석하고 연구했다. 구동매로 야심찬 연기 변신에 도전하는 유연석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무법 변호사’ 후속으로 7월 7일 오후 9시 처음 방송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화앤담픽쳐스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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