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다방' 두 팀이 매칭에 성공했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선다방' 12회에서는 반전의 결과에 놀란 카페지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국에서 오래 생활 4시 맞선 남자와 외국과 인연이 있는 여자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았다. 최근 삶에 대한 고민도 비슷했다. 남자가 빨대 사용을 못 한단 말에 유인나는 다른 찻잔을 내어주었고, 양세형은 "역시 누나 센스가 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7시 맞선 남녀가 등장했다. 남자는 직접 빵을 구워왔고, 여자의 가족까지 챙긴 선물에 여자는 감탄했다. 남자는 신청서에 쓴 이상형에 여자가 부합한다고 말했고, 여자도 "저도요"라며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졌다.
8시 맞선은 신경과 전문의인 여자가 먼저 등장했다. 여자는 카페지기들에게 수다가 길어지면 물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 로운은 "온 힘을 다해 응원하고 싶다"라며 긴장한 여자를 응원했다. 여자는 남자에게 그간 연애가 잘 안 되었던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고, 남자는 공감을 하며 들어주었다.
이후 이적과 유인나는 올 하트를 예상했지만, 양세형은 8시 맞선 남녀의 하트는 없을 거라고 했다. 7시 여자의 하트가 없는 가운데, 카페지기들은 8시 맞선 남녀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달랐다. 각각 하트 0개, 남자 하트 1개, 여자 하트 1개, 하트 2개 등 처음으로 예상이 가장 어려운 맞선 남녀였다. 정답자는 하트 2개를 예상했던 로운이었다.
이적은 피아노로 이날 맞선의 감성문을 써내려갔다. 이적의 연주에 카페지기들은 'All You Need Is Love'를 함께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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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