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황정혜가 류근지의 멱살을 잡았다.
1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다 있Show' 코너에서는 황정혜가 캐리언니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황정혜는 화사한 옐로우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 이쪽으로 모여라. 풍선으로 귀여운 강아지 만들겠다"고 했다.
황정혜는 강아지를 완성한 뒤 "친구야 고맙다고? 난 공짜로 준다고 한 적 없어?", "돈이 없다고? 난 피도 눈물도 없어"라고 말했다.
황정혜는 "숨바꼭질하자는 거구나? 딱 기다려", "우리 대화 나눠볼까? 몸의 대화. 이러면 내가 지옥에 간다고? 난 이미 사는 게 지옥이야"라며 두 얼굴을 드러냈다.
류근지는 황정혜에게 "탈락"이라고 소리쳤다. 화가 난 황정혜는 류근지의 멱살을 잡고 "너도 지옥에 갈 거야"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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