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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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직접만든 '아우인형' 유니세프에 전달

기사입력 2009.05.06 14:49 / 기사수정 2009.05.06 14:4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직접 만든 '아우 인형'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김연아와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6일 오전, 국민은행 여의도본점 4층 강당에서 '아우인형'을 만드는데 동참했다. 그리고 국민은행 직원들까지 인형을 만드는데 참여했다. 이들이 만든 '아우인형'은 유니세프에 전달됐다.

이번 후원행사에는 강정원 은행장과 김연아, 그리고 소설가인 박완서 유니세프 친선 대사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 직원들이 만든 '연아 닮은 아우인형'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KB국민은행이 공식 후원하는 유니세프 '아우인형'은 소중한 어린이를 상징한다. 유니세프는 기증받은 아우인형 입양을 통해 조성된 기금(아우인형 1개 입양비용 2만 원)으로 빈곤국 어린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홍역, 소아마비, 백일해 등 6가지 질병을 막기 위한 예방접종 비용으로 사용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 여동생 김연아와 함께 한 이번 후원행사를 통해 국경과 인종을 넘어 소중한 어린 생명을 지키는 '아우인형'에 많은 분의 관심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아는 2008년부터 KB국민은행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2008년 4월 'KB자원봉사의 날'에는 KB사회봉사단과 함께 서울시립 소년의 집 아동 800명과 용인 에버랜드를 방문해 기쁨을 주었다. 또한, 2008년 12월 성탄절에는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김연아의 자선 아이스 쇼'를 개최하여 입장료 수익 전액을 불우 환우 치료비 및 피겨꿈나무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2008~2009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피겨 여제'로 등극한 김연아는 오래전부터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에도 늘 앞장서왔다.



[사진 = 김연아, 박완서 유니세프 친선 대사, 강정원 국민은행장 (C) KB 국민은행스포츠마케팅 제공]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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