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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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1K' 오승환, 무사 1·3루 구원 등판…승계주자 허용

기사입력 2018.06.12 11:59 / 기사수정 2018.06.12 17:4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무사 1·3루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자신의 몫을 다했다.

오승환은 1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4-7로 뒤진 7회 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존 액스포드가 7회 말 무사 만루에서 2실점 하자 토론토 벤치는 곧바로 오승환을 투입했다.

무사 1·3루의 위기상황에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윌리 아다메스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1점과 아웃 카운트 1개를 교환했다. 승계주자가 득점했기 때문에 오승환의 실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후 말렉스 스미스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으며 다시 1사 1·3루의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카를로스 고메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롭 레프스타이더까지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이후 8회 프레스톤 길메트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경기를 끝냈다.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을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3.77에서 3.64로 내려갔다. 

한편, 토론토는 7회 말 역전을 허용한 이후 추격하지 못하며 4-8로 패배했다. 지난 8일 볼티모어전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을 4에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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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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