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올 상반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가 오는 13일 개봉을 앞둔 영화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로 스크린 접수까지 예고하고 있다.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
먼저 권상우는 국내 최초 지상파 시즌제 드라마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추리의 여왕 시즌 2' 속 강력 2팀 열혈 형사 ‘하완승’역을 맡아 시즌 1의 애청자들은 물론, 새로운 시청자들까지 매료시키며 올 봄 안방극장을 추리 홀릭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어 성동일, 이광수 역시 드라마 '라이브(Live)'에서 지구대장 ‘기한솔’과 순경 ‘염상수’역을 맡아 경찰들의 현실감 넘치는 인생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주말 안방극장을 점령한 바 있다. 특히 성동일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법정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도 출연하며 ‘출세를 포기한 판사’ 한세상 역을 맡아 능숙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동시에 접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올 봄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세 배우가 '탐정: 리턴즈'로 뭉치며 스크린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탐정: 리턴즈'는 3년 전 '탐정: 더 비기닝'으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최강 추리 콤비의 탄생을 알렸던 권상우와 성동일의 컴백부터 '탐정' 시리즈에 신선함과 코믹함을 불어넣어 줄 만능 이광수의 합류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모두 탐정이지만 권상우는 남다른 ‘촉’과 본능적인 수사력을 가진 ‘대만’, 성동일은 프로페셔널한 직감과 액션 수사가 장기인 ‘태수’, 이광수는 천재적인 사이버 수사력을 가진 ‘여치’로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트리플 탐정의 모습을 예고했다.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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