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재영이 살인 용의자로 몰렸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17, 18회에서는 백범(정재영 분)과 은솔(정유미)이 마도남(송영규) 아들 사건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범은 마도남 아들 성재의 죽음에 대해 사고사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백범의 예상이 맞았다.
성재는 그동안 엄마가 준 각종 약물로 인해 몸이 유독성 물질로 가득 차 있는 상태였다. 스텔라 황(스테파니 리)은 약물 부작용으로 환각 증세를 보일 수 있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그 약물들과 이번 성재의 사고가 확실하게 연관이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은솔은 마도남 부부에게 성재의 죽음의 원인을 확실하게 알려주고 싶어 직접 약을 복용했다.
약을 먹고 정신을 잃은 은솔의 눈앞에 옥상 위 성재가 나타났다. 성재는 엄마가 준 약을 먹고 환각 증세를 보이며 전교 1등을 했을 때 엄마가 자도 된다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고는 침대로 뛰어들 듯 그대로 허공으로 몸을 던졌다.
백범이 성재의 죽음이 환각으로 인한 사고사임을 입증할 논문자료를 찾아내며 사건은 마무리됐다.
은솔은 새로운 사건현장에서 강현(박은석) 검사실의 서계장(배승훈)의 시신을 보게 됐다. 현장으로 달려온 강현은 서계장의 통화목록 확보에 나섰다. 서계장이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이 백범이었다.
백범은 서계장 부검을 준비 중이었다. 강현은 백범을 향해 "자기가 죽여 놓고 자기가 부검할 수는 없지 않으냐"며 부검을 멈추라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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