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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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런닝맨' 전소민VS지석진, 끝까지 함께한 불운 파트너

기사입력 2018.06.11 07:00 / 기사수정 2018.06.11 00:5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전소민과 지석진이 끝까지 불운을 겨누었다.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몸보신 레이스가 그려졌다.

이날 지석진은 이종혁의 전화 덕분에 한우물회집 대표가 되었다. 지석진은 "내가 '런닝맨'의 맏형"이라며 자신을 포함한 3인 대신 랜덤 6인을 선택했고, 멤버들은 지석진의 선택에 박수를 보냈다. 미션은 이상한 버저 퀴즈로, 양세찬, 유재석 등 다른 멤버들이 줄줄이 맞혔다. 한 자리만 남은 상황.

이광수, 전소민뿐만 아니라 멤버들을 생각했던 지석진도 마지막까지 남았다. 전율미궁을 같이 다녀왔던 공통점이 있던 세 사람의 대결. 그마저도 이광수의 승리로 끝이 났다. 지석진은 "베풀어봐야 이렇게 배신당하는 거다"라며 투덜댔지만, 다른 멤버들은 듣지도 않아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아파트 게임으로, 제일 아래 사람이 맨 윗 사람 손을 때리면서 쌓아야 하는 게임이었다. 빨강 팀(유재석, 이광수, 양세찬), 노랑 팀(전소민, 송지효, 하하)으로 나뉜 가운데, 마지막으로 지석진과 김종국이 남은 상황. 양 팀은 모두 최약체인 지석진을 원했고, 지석진은 빨강 팀이 되었다.

소리를 내면 무조건 탈락하는 게임이었지만, 지석진은 처음 손을 맞고 "뜨악"이라고 외치며 "생각보다 안 아팠어"라고 했다. 지석진은 바로 탈락했고,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노랑 팀에선 전소민이 걸렸다. 김종국이 하하의 손을 때렸지만, 그 밑에 있던 전소민까지 아픔을 느껴 소리를 낸 것.

시식 기회를 얻지 못한 전소민과 지석진이 대결을 펼친 끝에 지석진이 승리했다. 전소민은 한 입 기회를 얻기 위해 애교 삼행시를 선보였다. 하지만 스태프들의 반응은 냉담했고, 전소민은 "진짜 야박하다"라고 서운해했다. 유재석은 "소민이한텐 너무 엄격하고 차갑다"라고 힘을 실어주는 듯했지만, "다음 거 먹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이날 종일 운이 없던 전소민과 지석진은 최종 벌칙 후보가 되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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