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02 19:35 / 기사수정 2009.05.02 19:35
강원 최순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력의 비결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위와 같이 답하며 모든 영광을 강원FC를 사랑하는 강원도민에게 돌렸다. 실제로 그랬다. 먼 거리를 뚫고 강원 원정에 오른 수원은 경기장에 모인 만여 명의 강원도민 속에서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였다. 온 경기장의 힘찬 지지를 얻은 강원 선수들은 12명, 13명이 뛰는 것처럼 보였다.
종합경기장의 구조와 좋지 못한 관람 환경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열기였다. 더욱 경기 시작 전까지 비가 내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 모인 만여 명의 관중은 '강원도의 힘' 그 자체였다. 명가 수원을 맞아 전력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의 강원도민들은 강원도의 힘을 보여주었고 결국 수원은 1골을 따라잡는데 그쳐야만 했다. 무서운 강원도의 힘이었다.
▲ 신나는 공연과 함께 막을 연 강원FC의 경기
▲ 경기장에 모인 강원도민들은 강원 서포터즈와 함께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 강원FC 서포터즈의 대형 현수막
▲ 강원 최순호 감독이 경기 전 승리를 염원하는 기도를 하고 있다.
▲ 사인볼을 향한 열띤 경쟁
▲ 사인볼을 획득한 강원도민들은 세상을 다 얻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원 서포터즈와 강원도민이 한몸이 되어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보여주고 있다.
▲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만여명의 강원 도민.
▲ 그러나 수원의 만회골이 터지자 강원도민들은 침울한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하였다.
▲ 신생 구단의 서포터즈라고는 믿기 어려울정도의 조직력을 보여준 강원FC 서포터즈 '나르샤'
▲ 응원석에는 강원 도민들의 모임도 함께 응원을 펼치고 있었다.
▲ 강원FC 서포터즈를 도와주러 축구장을 찾은 강원 동부 프로미 응원단.
▲ 강원FC는 강원도민의 힘찬 힘과 함께 강원의 별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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