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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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는 형님' 고아라X김명수, 연기도 예능도 잘하는 바름이들

기사입력 2018.06.09 22:44 / 기사수정 2018.06.09 22:4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고아라와 김명수(엘)이 '아는 형님'을 찾았다. 

9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는 '미스 함무라비'의 김명수와 고아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는 형님'에는 '미스 함무라비'의 판사듀오 김명수와 고아라가 법복을 입고 등장했다. 실제 판사가 집필한 '미스 함무라비'는 최근 좋은 시청률과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이 첫 출연인 고아라는 서장훈팬이라 '아는 형님'에 출연하게 됐음을 털어놨다. 과거 한 예능에서 서장훈이 고아라를 언급했던 것을 기억한 것. 

고아라는 프로 마술사인 동생에게 배워온 마술을 직접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선보였다. 다소 어설펐지만 '아는 형님'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고아라에게 '아는 형님' 멤버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김명수는 자신의 장점으로 람보를 가져왔다. 실제로 그는 다른 출연진들은 찬스가 필요했던 높이에서 유연하게 통과해내 형님들을 눌렀다. 그 덕에 '아는 형님' 형님들과의 내기에서 승리, 서장훈이 산 아이스크림을 다같이 먹었다. 

고아라는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사장을 만났던 기억을 떠올렸다. 아나운서로 응모해도 될 것 같다는 말에 기뻤었다고 털어놨다. 그의 어린시절 꿈이었기 때문. 아나운서에 대한 미련이 있냐는 말에 "배우의 길을 걷고 있지만 언제나 동경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고아라는 자신의 특별한 이력이 있다며 헨리의 한국어 선생님이었다고 밝혔다. 또 SM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외모짱과 댄스짱 2관왕을 차지했었다고 털어놨다.  

김명수는 "진짜 심한 곱슬머리다. 내 졸업사진을 보면 빵터질 것"이라며 놀라운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강호동을 볼 때마다 생머리가 부럽다"고 털어놨다. 또 자신의 연관검색어 거북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또 "거북목이 있진 않은데 '군주'에서 천민이라 고개를 숙이고 있어야 하는데 왕이 되었는데도 천민의 습관을 갖고 있는 것"이라며 연기라 굽은 목을 했는데 거북목으로 오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짜장면을 못먹는다는 것도 고백하며 '미스 함무라비'에서의 짜장면 먹는 것은 모두 연기였다고 밝혔다. 그는 먹고 모두 토했다며 왜 못먹는다고 말하지 않았냐는 말에 "대본에 있었다"며 연기를 위해 노력했었다고 털어놨다. 또 어린시절 초코우유를 한박스 먹어치우는 바람에 체해서 다시 못먹게 됐음을 고백했다. 

이어 학습부장으로 선발된 이수근의 주도 하에 미술시간이 펼쳐졌다. 고아라와 김명수의 제안으로 '후회'의 순간을 그리게 됐다. 김희철은 가짜 술을 마시고 고생을 했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적당히 사리분별하며 즐길 수 있을 만큼만 마시게 되었음을 밝혔다. 

고아라는 송승헌과 출연했던 드라마 '블랙'에서의 후회를 털어놨다. 그는 "실제로 무서운 걸 못보는데 공포물을 안했었는데 여러가지 도전을 하고 싶었다"며 장르물인 '블랙'을 선택했었음을 밝혔다. 그는 배역에 몰입을 하다보니 가위에 매번 눌렸었다고 털어놨다. 

김명수는 몇 년전 한여름에 편한 복장으로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사진을 찍혔었던 것을 후회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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