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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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SK전 하주석 선발 명단 제외…강경학 유격수

기사입력 2018.06.08 16:37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정근우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좌측 치골 근부분 파열 진단을 받은 정근우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 됐고, 강상원이 콜업됐다.

이날 한화는 주전 유격수 하주석을 제외하고 강경학을 선발로 투입한다. 하주석은 최근 10경기 35타수 6안타 1할7푼1리의 타율로 슬럼프에 빠진 상황이다. 그럼에도 한용덕 감독은 하주석의 수비 안정감을 믿고 기용했으나, 전날 LG전에서 실책 두 개를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한용덕 감독은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더라. 앉아서 쉬면서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보는 것도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되고, 본인이 느끼는 것도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하주석이 빠진 자리에는 강경학이 시즌 처음으로 선발로 나선다.  

한편 백창수도 엄지손가락가 좋지 않아 선발에서 빠지면서 한화는 이용규-강경학-이성열-호잉-송광민-정은원-김회성-최진행-최재훈의 선발 라인업으로 SK를 상대한다.

eunhwe@xpro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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