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에델라인클랑의 신곡을 ‘팬텀싱어 페스티벌’에서 미리 들어볼 수 있게 됐다.
오는 9일과 10일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되는 JTBC 크로스오버 콘서트 ‘팬텀싱어 페스티벌’에서 에델라인클랑 팀이 최초로 신곡 ‘My melody’을 선보인다.
에델라인클랑은 ‘팬텀싱어 시즌2’의 결승 무대에 오른 팀으로 성악가 김동현(베이스바리톤), 안세권(스핀토테너), 뮤지컬 배우 이충주(바리톤)와 조형균(드라마티코테너)으로 구성된 4중창 그룹이다. ‘My melody’는 권태은 음악감독이 작사 작곡했으며, 섹시한 분위기와 즐거움이 가득한 노래이다.
에델라인클랑 멤버들은 “꽤 오랜 기간 동안 각자의 음악 활동을 해오다가 ‘팬텀싱어2’를 계기로 이렇게 뭉치게 되었는데 우리가 만나게 된 함께 부르게 된 이 인연에 대해 밝고 심플하게, 여름에 어울리게 기쁨을 표현해봤다”고 신곡을 소개했다. 이어 “8월 말, 9월 초 쯤 정식앨범을 가지고 인사드릴 것”이라며, “시즌1, 2 모든 팬텀싱어 멤버들이 했던 것처럼 팬텀싱어라는 타이틀이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에델라인클랑은 공연의 첫날인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한 시간동안 무대를 채운다. 베테랑 뮤지컬배우들과 성악가의 조합답게 뮤지컬 넘버와 성악곡의 무대를 골고루 보여줄 예정. 뮤지컬 배우 조형균, 이충주는 듀엣 곡으로 뮤지컬 ‘더 데빌’의 넘버 중 하나인 ‘Possession’을 부른다. 그리고 성악가인 김동현이 합류해 이들과 함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곡 중 하나인 ‘Belle’을 부른다. 에델라인클랑은 ‘Anche se non ci sei’ 를 비롯한 대표적인 4중창 곡들을 부른다.
에델라인클랑 멤버들은 “이번 팬텀싱어 페스티벌은 성악뿐만아니라, 뮤지컬 재즈 가요 등등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품격 있는 크로스오버의 정수를 느낄 것”이라며, “남성 4중창의 묘미는 화음이 쏟아져 나올 때의 전율인 것 같다.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시면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올해 최초로 진행되는 '팬텀싱어 페스티벌'에는 ‘팬텀싱어’ 시즌 1, 2의 주역(고훈정, 손태진, 김현수, 이벼리, 박상돈, 곽동현, 강형호, 고우림, 조민규, 배두훈, 안세권, 김동현, 이충주, 조형균, 한태인, 정필립, 김주택, 박강현, 이동신, 이정수, 임정모, 박상규, 염정제 조민웅) 24명이 이틀에 걸쳐 14시간 동안 100여곡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크로스오버 뮤직 페스티벌 ‘팬텀싱어 페스티벌’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JT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