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병역법 개정 때문"…윤두준, 입대 앞두고 해외팬미팅 불참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입대를 앞두고 해외팬미팅에 불참하게 됐다. 지난달 개정된 병역법 개정 때문이다.

7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5월 29일자로 병역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하이라이트 윤두준의 해외 출/입국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예정된 하노이 K-food 행사와 24일 방콕 팬미팅에 불참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월 말 개정된 병역법 중 국외여행 허가 개선안에 따르면 단기 국외여행 허가는 1회에 6개월 이내, 최장 2년 이내로 제한된다. 입영일이 결정된 경우에는 입영일 5일 전까지만 허가, 허가 횟수도 5회까지로 제한된다.

1989년생인 윤두준은 올해 만 29세로 입대를 앞둔 상황이기에 국외여행 허가를 받지 못해 해외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윤두준 뿐 아니라 병역 미필자들이 많은 아이돌 멤버 등의 해외활동에 큰 타격이 가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많은 연예인들의 활동 계획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윤두준은 입대를 앞두고 국내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는 7월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에 구대영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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