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국주가 ‘먹신’의 남다른 클래스를 인증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7일 방송되는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이하 ‘카트쇼2’)에는 방송인 이국주와 가수 강남이 출연한다. 특히 이국주는 특유의 유쾌함과 음식에 대한 남다른 주관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박나래 씨에게 ‘나래바’가 있다면 저에게는 ‘국주점’이 있어요!”라 밝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국주는 “제가 한식요리를 할 줄 알아서 손님들에게 한식 안주를 대접해요. 최대 12명까지 소화 가능해요”라며 남다른 자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이국주는 라면을 활용한 인테리어 방법까지 소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국주는 “계절에 맞는 라면들로 선반을 채워놓아요. 겨울에는 따뜻한 계열의 색으로 포장된 라면, 여름에는 시원한 느낌의 파란색으로 놓죠! 색도 마음대로 놓는 것이 아니라 그러데이션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해요. 저, 이래 봬도 미대 나온 여자예요!”라며 남다른 클래스를 자랑했다.
이어 ‘먹신계 전설’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국주는 “저는 냄새만으로 어떤 고기인지 알 수 있어요! 지금 이 냄새는 양념이 되어있고, 확실히 소고기는 아닌데 기름과 건강한 냄새까지 느껴지는 것을 보니 오리고기에요!”라며 고기 종류를 보지도 않고 맞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저는 그날 쇼핑한 음식은 그날 먹어요! 마트 시식코너는 잘 이용하지 않는데, 그 작은 컵으로는 맛이 안 느껴져요. 그리고 의외로 맛집도 잘 찾지 않아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파는 그곳이 바로 맛집이기 때문이죠”라며 자신만의 음식 철학을 공개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국주는 바쁜 아침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요리 레시피도 공개했다. “아침에 바쁘면 저는 ‘등갈비 김치찜’을 먹어요. 머리 말리고 메이크업 하면서 틈틈이 요리를 해요. 그런데, 매니저가 1층에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더 바쁘면 빠르게 익는 ‘대패 삼겹살’로 해결하죠. 아침 시리얼보다 간편해요”라며 직접 상황 재연까지 했다.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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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