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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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스토리] '탐정: 리턴즈' 권상우·성동일, 매력 업그레이드 된 3년의 시간

기사입력 2018.06.07 14:05 / 기사수정 2018.06.07 14: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가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2015년 9월 개봉했던 '탐정: 더 비기닝'에 이어 3년 만에 속편 '탐정: 리턴즈'로 다시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탐정: 더 비기닝'을 보지 않았어도 '탐정: 리턴즈'를 즐기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1편을 본 사람도 또 보지 않은 사람도 '탐정: 리턴즈'를 보고 나면 ''탐정: 더 비기닝' 당시 이들의 모습은 어땠을까'하는 궁금증을 갖게 됩니다.

3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매력은 여전한, 한국 시리즈물의 계보를 이어갈 다시 만난 '명콤비' 권상우와 성동일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봤습니다.


'탐정'의 상징, 바바리 코트를 걸친 모습은 3년 전과 지금 모두 멋진 자태를 자랑합니다.

'탐정: 리턴즈'에서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이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와 함께 탐정사무소를 개업하게 되죠. 본격적으로 탐정사무소를 열게 된 만큼, 옷차림에서부터 한층 더 멋스러워진 이들의 모습이 '탐정: 리턴즈'에 대한 기대를 더합니다.



수사에 나선 태수와 대만의 모습도 한층 더 진지해졌습니다. 티격태격하는 것은 여전하지만, 이전보다 훨씬 더 끈끈한 정이 생겼죠.

성동일은 '탐정: 리턴즈'에 대해 "1편보다 훨씬 더 큰 사건을 마주하게 되고, 대만·태수가 부딪히는 지점도 더 커진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탐정' 시리즈 속 대만의 또 하나의 상징인 아기띠, 그리고 아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탐정: 더 비기닝'에서 대만은 딸 홍지를 데리고 수사 현장에 나서게 되죠. 홍지는 '탐정:더 비기닝' 속에서 최고의 신스틸러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습니다.

'탐정: 리턴즈'에서도 홍지의 활약은 계속되는데요. 실제 두 아이의 아빠답게, 능숙하게 홍지를 대하는 권상우의 '현실 아빠'의 모습을 엿보는 것 역시 '탐정: 리턴즈'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전망입니다.



'천의 얼굴' 성동일의 듬직함은 '탐정: 더 비기닝'에 이어 '탐정: 리턴즈'에서도 이어집니다. 경험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태수는 2편에서도 날카로운 추리력과 카리스마로 이야기의 무게를 잡아나가죠.

그러면서도 가족 앞에서는 한없이 약할 수밖에 없는, '가족 바보' 태수의 모습도 '탐정: 리턴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탐정: 리턴즈'에서 업그레이드 된 부분 중 하나는 새로운 캐릭터, 여치(이광수)의 등장이죠. '탐정: 더 비기닝' 당시 대만과 태수의 호흡에 이어, 여치가 합류하며 완벽한 '트리플 콤비'의 재미를 완성했습니다.

여치가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출신인 만큼, '탐정: 더 비기닝'보다 한층 더 과학적으로 변한 수사 과정에서 나오는 웃음이 재미를 더합니다. 여치의 활약은 후반부로 갈수록 더해지니, 끝까지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3년의 기다림 속, 편안한 옆집 친구처럼 116분의 러닝타임동안 '즐거운 웃음' 하나만큼은 완벽히 보장할 '탐정: 리턴즈'는 6월 13일 개봉합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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