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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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수미네 반찬' 김수미 손맛, 일류 셰프부터 안방극장까지 모두 접수

기사입력 2018.06.07 09:4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수미네 반찬' 김수미 표 손맛이 첫 방송부터 일류 셰프들은 물론 시청자까지 사로잡았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가 보리굴비고사리 조림과 연근전을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에게 전수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은 각각 자신의 분야에서는 인정받은 최고의 셰프들이지만, 김수미로부터 한식 반찬을 배우기 위해 '수미네 반찬'에 모였다. 이들은 '1Ts', '1컵' 등 정해진 양이 아닌 '요맨치', '이만큼', '약간'이라고 설명하는 김수미의 재료 계산법에 당황했지만 최고의 셰프들답게 곧잘 따라했다.

원래도 고사리를 사용하는 중식셰프 여경래와 달리 최현석과 미카엘에게 고사리는 생소한 재료였다. 특히 미카엘은 고사리로 처음 요리를 해본다고 하며 신기해했다. 

자격증도 없고, 정확한 레시피도 없었지만 김수미의 요리는 일류 셰프들을 사로잡았다. 요리가 될까 의심하면서도 김수미만 믿고 따라가니 '판타스틱'한 요리들이 상에 올라왔다.

또 셰프들은 중식, 이탈리아식, 불가리아식으로 고사리와 연근을 재해석한 요리도 만들었다. 한식 반찬은 물론 다양한 스타일의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여기에 보조 MC로 참여한 노사연, 장동민과 김수미의 케미도 예능적 재미를 더했다. 김수미와 친한 노사연은 음식을 기대하는 발언들로, 장동민은 김수미의 대충대충 요리법을 재미있게 디스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만들어냈다.

이로 인해 '수미네 반찬'은 평균시청률 3.5%, 최고 시청률 4.6%(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을 기록하며 시청률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았다. 다음 방송에서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화제가 된 김수미 표 묵은지찜 비결이 공개될 예정이라 호기심을 자아냈다.

'수미네 반찬'이 앞으로도 최고의 요리와 재미로 계속해서 순항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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