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문제 풀이는 물론 힌트 주워 먹기에서도 발군의 능력을 보였다. 이에 이날의 '문제적 남자'는 전현무가 됐다.
5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뇌섹피디아와 업그레이드 뇌풀기 코너에 임하는 '뇌섹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뇌섹피디아 코너 첫 문제를 맞혀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첫 문제는 자취를 감춘 직업에 대한 것으로, 전현무는 사진을 보고 곧바로 '모닝콜러'라는 직업을 유추했다. 모닝콜러는 시계가 등장하기 전 사람들을 깨워주던 직업이었다.
뇌섹피디아 코너 두 번째 문제에서도 전현무가 활약했다. 정답자는 아니었지만, 전현무는 한자에 박식했기에 문제 풀이에 큰 도움을 줬다. 멤버들은 전현무를 필두로 문제를 추리해나갔고, 정답은 박경이 가져갔다.
전현무는 첫 코너에서 훌륭한 풀이 능력을 보여줬지만, 두 번째 코너에서는 '주워 먹기의 달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코너 첫 번째 문제는 빈칸에 들어갈 기호를 찾는 거였다. 정답에 가까운 풀이를 보여준 것은 김지석이다.
김지석은 "네모가 7개다. '세계 일주'라는 문제를 보니 7개의 네모는 일주일일 것"이라면서 "세계는 문자가 영어일 수도 있고 중국어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뭔가를 알아낸 전현무는 풀이에 나섰고, 본인의 머리에서 나온 것인 것 마냥 한자 획수로 정답을 찾았다.
전현무는 이어진 두 번째 문제, 세 번째 문제에서 큰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앞서 두 개의 문제를 맞히고 풀이 과정에 큰 공여를 했기에 이날의 '문제적 남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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