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27 15:59 / 기사수정 2009.04.27 15:59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부산을 G★2009 개최 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5회째인 글로벌 게임 축제 G★2009가 11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G★2009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그동안 서울, 고양, 부산, 대구지역을 대상으로 한 국내 게임업계 의견 수렴 결과와 각 지자체의 제안내용을 검토한 결과, 풍부한 전시 인프라와 지자체의 적극적 개최 의지 및 업체선호도에서 앞선 부산이 2009년 개최지로 가장 적정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지스타 행사는 부산시의 인프라를 활용 기존의 G★와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최초로 지방행사로 개최되는 점 등을 감안 중소업체 등 게임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G★ 개최 공간인 벡스코는 IT, 영상, 엔터테인먼트, 쇼핑이 결합한 부산 최대의 복합기능 도시인 센텀시티에 위치한 전문 전시장으로, 다수의 특급호텔과 레저, 쇼핑시설이 밀집해 있어 관람객과 업체, 바이어에게 최적의 전시공간으로 손꼽히는 장소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업체를 비롯해 G★에 출전하는 게임업체가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부스 임차료를 최대한 낮출 예정이며,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업체를 위한 숙박과 교통 지원 정책도 마련될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 중소업체를 위해 주요업체의 독립부스에 뒤지지 않을 만큼의 규모와 시설을 갖춘 온라인체험관을 운영하고, 콘솔과 모바일, 아케이드, 보드게임 체험 존도 설치해 모든 플랫폼의 게임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전시회 행사 이외에 다양한 비즈니스 지원행사와 부대행사가 진행될 계획으로 이번 G★개최를 통해 부산이 게임문화축제의 본고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2009 국제콘텐츠개발자컨퍼런스(ICON 2009)가 같은 기간에 개최되며 벡스코 B2B관에는 수출상담회와 게임기업 취업관이 운영되고, 오프라인 게임 체험행사인 도심RPG, e스포츠 대회, 전국보드게임대회, 코스튬플레이 등 가족과 연인단위의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프로야구 시즌 동안 사직야구장 전광판 홍보를 비롯한 G★ 홍보 존 설치와 부산 지역 대학캠퍼스에 게임 체험 존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해운대와 광안리 등 부산지역 명소 내에 게임 테마 존을 설치하고 이들 지역을 잇는 관광 투어 상품도 선보인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