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투표 꼴찌는 전소민이 김종국에게 곤장을 맞았다.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벌칙 시뮬레이션을 하는 이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장소에서 고립되어 진행되는 고립 레이스 '픽 미 전쟁'이 시작됐다. 다른 멤버에게 줄 고립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챙겨온 멤버들. 유재석인 이광수에게 "기린 인형이면 가만 안 둔다. 너 하나씩 처분하려는 것 같은데"라고 경고했지만, 이광수는 '윌비'라며 기린 인형을 건넸다. 다른 물건은 잡지와 안경닦이였다.
전소민인은 이광수에게 행운의 편지가 적힌 스케치북과 마이크, 가스라이터를 건넸다. 양세찬에게 줄 물건을 챙겨온 유재석은 "고립했을 때 물이 있어야 한다"라며 물을 꺼냈다. 하지만 자신이 바로 마셨고, 그 물을 또 김종국, 지석진, 하하 등이 나눠마셨다.
멤버들은 선물 받은 물건으로만 생활해야 하며, 한 시간에 한 번씩 투표를 한다. 라운드별 1인당 5명에게 투표가 가능하다. 멤버에겐 각각 100만 원 한도의 약속어음이 지급됐고, 약속어음으로 필요한 물건을 거래할 수 있었다. 런닝 매점도 있었지만, 물 50만 원, 라면 70만 원 등 물가가 어마어마했다.
사전 미션 '통아저씨를 잡아라' 결과 유재석이 우승, 생필품 추가 획득 기회로 라면 세트를 얻었다. 하지만 이광수는 때를 놓치지 않고 유재석 몰래 라면 세트에 있는 물을 마셨다.
이어 투표권 획득 미션, '명대사 넘버3'가 시작됐다. 영화 3편의 명대사들이 동시에 나오면, 영화 제목을 맞혀야 하는 미션. 김종국이 우승, 2인 추가 투표권을 획득했다. 김종국은 2인이 추가된 7인 투표권을 판매했다.
어음 결산 결과 최종 금액 1등은 김종국으로, 가습기 선물을 택했다. 투표 꼴찌 후보는 양세찬, 전소민, 지석진. 꼴찌는 전소민이었다. 전소민은 1등 김종국에게 곤장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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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