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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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궁합 좋아"…'컬투쇼' 장도연X박성광, DJ김태균과 '폭소만발' 활약

기사입력 2018.06.03 15:5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개그맨 장도연, 박성광이 '컬투쇼'에서 활약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장도연,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성광은 "평소 후배 개그우먼들과 궁합을 많이 봤다. 꾸준히 본다"고 말했다. 또 4세 차이라는 두 사람에 DJ 김태균이 "궁합도 안 본다는 4세 차이다"라고 하니 장도연은 "궁합을 왜 보냐"고 발끈했고 박성광은 "실제로 장도연과 나의 궁합이 괜찮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대 유명하신 분께 보는데 오나미와 진짜 잘 맞는다고, 결혼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잘 어울릴 것 같다. 오나미 씨가 사람 기분 좋아지게 하는 성격"이라고 칭찬했다.

박성광은 오나미와의 교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여러번 생각을 해봤는데, 15년 째 친하게 지내서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개그맨-개그우먼 커플들이 궁합이 참 좋다고 하더라. 얼마 뒤 결혼을 앞둔 홍윤화-김민기 커플도 있는데, 옆에서 김민기가 홍윤화를 바라보는 걸 보면 진짜 꿀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박성광은 용감한녀석들로 또 앨범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신보라 씨가 뮤지컬 중이다. 메인보컬이 없어서 내지 못한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공중화장실 이용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장도연은 "휴게실 화장실에 갔는데 반쯤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장도연 맞죠?' 라고 했다. 급해서 칸에 들어가서 '우르릉 쾅쾅' 하면서 변을 보고 있는데 계속 문을 두드리며 '장도연 씨'를 부르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DJ 김태균은 "연예인들도 사람이니 화장실에서는 민망하지 않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콩트 코너의 우승은 김태균이었다. 지역 축제에서 '엄지척'을 부른 어머니 사연을 실감나게 읽으며 방청객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던 것. 김태균은 상품을 박성광에게 증정하며 "'식량일기'에서 꼭 '김태균 증정'이라고 써서 함께 해달라"고 요구했다. 박성광은 "그러면 안 가져가겠다"며 끝까지 장난하다가도 "꼭 이름을 새기겠다"며 결국 상품을 받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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