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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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워너원, YMC와 이별→전담회사 '스윙 엔터테인먼트'와 6개월 계약

기사입력 2018.05.31 18:30 / 기사수정 2018.05.31 17:5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이 신생 기획사인 스윙 엔터테인먼트 측과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6월 1일부터 스윙 엔터테인먼트가 워너원의 매니지먼트를 맡게 된다. YMC엔터테인먼트와는 계약이 종료돼 아름다운 이별을 맞게 됐다.

스윙 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워너원 공식 팬카페에 "스윙 엔터테인먼트는 워너원만을 전담하는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모드 스탭이 워너원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또한 원활한 업무 이전을 위해 기존에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YMC엔터테인먼트와도 당분간 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입니다"라고 발표했다.

워너원과 스윙 측은 오는 12월31일까지 6개월 계약을 맺었다. 이후 워너원이 해체되고 11명의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된다. 자연스럽게 스윙 측은 워너원이 아닌 타가수 매니지먼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정산의 경우 워너원 멤버들, 각 소속사, CJ E&M, 스윙 측이 나눠 갖는 구조로 변경된다. 다행히 워너원이 활동하는데 있어서는 큰 변화가 없다. 스윙 측이 YMC가 하던 일을 그대로 이어받는 형식이다.

워너원이 YMC과의 재계약 대신 스윙 엔터테인먼트라는 새로운 회사와 손잡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워너원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워너원이 앞으로 새 앨범 활동도 하고 월드투어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워너원만을 위한 회사가 필요했다. YMC 같은 경우엔 에일리 등 워너원 외 다른 가수들도 소속돼 있어 새로운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6월부터 워너원은 스윙 엔터테인먼트와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그 시작은 서울 콘서트다. 워너원은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월드 투어 'Wanna One World Tour ONE : THE WORLD'를 개최한다. 이어 6월 4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을 발매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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