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가 올해 여름에서 겨울로 개봉 시기를 변경했다.
31일 '마약왕'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영화의 성격상 겨울이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개봉 시기 변경 이유를 밝혔다.
배우 송강호와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마약왕'은 지난 1월, 여름 개봉 소식을 전했지만 내부 논의 끝에 겨울로 개봉 시기를 변경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마약왕'은 1970년대 대한민국, 마약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두삼과 그를 돕고 쫓고 함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송강호를 비롯해 조정석, 배두나, 이성민,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유재명 등이 함께 출연했으며, 앞서 공개된 송강호의 스틸컷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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