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이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었다. 신생 기획사인 스윙 엔터테인먼트다.
워너원과 YMC 엔터테인먼트 사이 전속계약은 31일 만료된다. 이에 따라 워너원은 오는 6월1일부터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다.
스윙 엔터테인먼트는 워너원을 위해 만들어진 회사다. 때문에 기존 소속 가수도 없다. 앞으로 워너원의 매니지먼트만 담당하며, 향후 또 다른 가수들을 영입할 계획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않았다.
스윙 측은 31일 워너원 공식 팬카페에 "스윙 엔터테인먼트는 워너원만을 전담하는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모드 스탭이 워너원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라고 공지했다.
그러나 당분간은 YMC 관계자들이 워너원의 스케줄을 돕는다. 스윙 측은 "원활한 업무 이전을 위해 기존에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YMC엔터테인먼트와도 당분간 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워너원 측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워너원과 YMC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새로운 곳과 일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워너원과 YMC 사이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배경에 대해선 "워너원이 앞으로 새 앨범 활동도 하고 월드투어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워너원만을 위한 회사가 필요했다. YMC 같은 경우엔 워너원 외 다른 가수들도 소속돼 있기 때문에 새로운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월드 투어 'Wanna One World Tour ONE : THE WORLD'를 개최한다. 이어 6월 4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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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