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31
경제

볼거리 가득한 거제도, 편백나무숲 그림 같은 거제도 펜션 '핀란드빌리지'

기사입력 2018.05.30 15:21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산들산들 불어오던 봄바람이 뜨거운 기운을 머금기 시작했다. 한낮이면 치솟아 오르는 기온이 봄의 끝자락을 알린다. 새로운 시작으로 몸과 마음이 바빴던 봄을 마무리하면서 힐링을 위한 가벼운 여행이 필요한 시기다.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인 거제도는 푸른 바다와 수많은 섬들이 만들어내는 빼어난 경관과 온화한 날씨로 사시사철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최적의 힐링 여행지다. 다양한 볼거리와 풍부한 체험거리가 가득해 친구, 연인, 가족 등 누구와 함께 떠나도 좋은 여행지로도 손꼽힌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바람의 언덕은 거제도 여행에서 꼭 들어야 하는 명소다. 탁 틔인 바다 전망과 작은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서 있는 풍차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바람의 언덕 맞은편 해안에는 신선이 내려와 풍류를 즐겼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신선대가 있다. 기괴암석에 부딪쳐 부서지는 하얀 파도가 운치를 더하는 이 곳은 다도해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식물낙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시사철 다양한 풀, 꽃, 나무를 볼 수 있는 외도 보타니아와 1971년 대한민국 명승 2호로 지정된 해금강의 절경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에게는 국내 처음으로 돌핀과 벨루가 인카운터를 선보인 거제씨월드도 인기다. 

거제도의 아름다운을 제대로 즐기려면 진정한 휴식을 제공하는 좋은 숙소가 뒷받침되야 한다. 거제도의 자연 속에 동화에서 본 듯 한 그림 같은 거제도 단체 펜션 ‘핀란드빌리지’가 있다.

거제시 동부면에 위치한 ‘핀란드빌리지’는 사계절 다른 자연 풍경을 선사하는 노자산의 탁 틔인 전망을 마주할 수 있는 휴식처다. 거제도 예쁜 펜션으로 TV에 소개되기도 했던 이 곳은 울창한 편백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잘 가꿔진 푸른 잔디정원과 맑은 계곡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 객실은 독채 형태여서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도 마음껏 뛰어놀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계절감에 맞는 침구류와 입구에 마련된 슬리퍼를 비롯해 각종 물품과 구비품들을 갖춰 여행객들에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준비 되어 있다. 또한 밤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는 객실의 개방형 지붕은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은 어린시절의 추억마저 떠오르는 특별함을 제공한다.

핀란드빌리지 관계자는 “즐거운 여행에 걸맞는 편안한 휴식 공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핀란드 빌리지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면서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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