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5.30 13:04 / 기사수정 2018.05.30 15:30
엔씨소프트는 30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에 첫 번째 에피소드인 ‘블랙 플레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블랙 플레임의 주요 내용은 신규 클래스 ‘총사’와 신서버 ‘아툰’, ’드래곤 레이드’, ’파티 던전’ 등이다. 이 가운데 총사 클래스와 신규 서버는 금일 오후 6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드래곤 레이드와 파티 던전은 내달 5일과 12일에 각각 추가될 예정이다.
20년 만에 등장하는 신규 클래스 '총사'
총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총사는 게임 내 여섯 번째 클래스다. 특히 총사는 리니지M이 원작 리니지와 결별을 고하는 증표나 다름없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 15일 열린 '리니지M' 서비스 1주년 미디어 간담회에서 "리니지M을 언제든 PC와 결합할 수 있도록 개발했지만, 지난 1년간 실제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독자적인 길을 걸어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리니지M은 PC 리니지와 결별을 선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리니지M은 PC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모바일 버전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계기로 리니지M만의 독자 노선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그 일환으로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신규 클래스 총사를 선보였다.
총사는 마법 탄환을 이용해 상태 이상이나 마법 약화 등의 각종 디버프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원거리형 클래스다. 또 총사는 원거리 클래스지만 근거리 가격 공격도 가능하다. 대시 스킬을 사용해 이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거나 상대방에게 접근할 수 있으며, 근거리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상대방에게 ‘출혈’ 등 상태 이상 디버프를 걸 수 있다. 출혈에 걸린 대상을 공격하면 추가 피해도 줄 수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신규 서버 아툰에서 총사 클래스를 사전 생성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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