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23 23:38 / 기사수정 2009.04.23 23:38
베컴은 밀란과 갤럭시와의 단기 임대라는 계약을 통해 1월에 산시로에 입성했다. (-베컴은 밀란 임대 이후, 13경기에 출장해 2골 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의 일원으로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하고자 그는 축구의 불모지인 미국을 떠난 것이다.
그러나 베컴은 밀란을 비롯한 어느 유럽팀에도 줄곧 있을 수 없는 상태. 밀란은 베컴을 자신들의 팀으로 데려오고자 시도했지만, 갤럭시와의 의견 충돌로 인해 오는 6월까지만 임대 연장을 체결한 상태이다.
베컴은 6월 이후, 갤럭시를 위해 뛰어야 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는 2010년 1월 이후 갤럭시와 결별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밀란의 부구단주 갈리아니는 "베컴은 우리에게 1월달에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겨울이적시장이 시작되면 그는 이적을 확실히 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또한, 베컴은 반드시 산시로로 돌아올 것이며, 그의 소원이 MLS의 시즌이 끝날 내년 1월에 밀란에 다시금 합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의 언론 '더 선'에 의하면, 토트넘이 베컴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토트넘의 사령탑 해리 래드납은 화이트레인에 베컴이 오게 되면, 자신의 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경쟁력을 지닌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랜 기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원이었던 베컴이 프리미어리그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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