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6차전이 우천으로 결국 노게임 선언 됐다.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SK의 시즌 6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선발투수로 두산 이영하, SK 박종훈이 등판했다. 경기를 앞두고 내리기 시작한 비로 잠시 개시가 지연됐으나 정상적으로 경기가 시작 됐다.
1회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끝이났다. 1회초 노수광이 우익수 뜬공, 한동민과 최정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1회말에는 최주환 3루수 뜬공 후 허경민이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도루자를 당했고, 박건우가 1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2회에 1사 후 김동엽의 홈런으로 SK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정의윤은 삼진, 김성현은 3루수 땅볼로 끝이 났다. 2회말 두산은 선두 김재환이 볼넷, 오재원이 중전안타로 나가면서 1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김재호의 병살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계속해서 SK가 한 점 차로 앞선 상황 이영하와 박종훈이 3회도 실점 없이 마무리를 했다. 그런데 계속해서 쏟아진 비의 빗줄기가 갈수록 굵어졌고, 3회 종료 후인 오후 7시28분 경기가 중단 됐다. 30분을 기다렸으나 소강상태가 되지 않았고, 결국 노게임이 선언 됐다. 두산과 SK의 잠실 경기는 지난 17일에도 우천으로 취소된 바 있다.
한편 노게임이 되면서 이날 기록은 모두 무효가 되고, 추후 재편성 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