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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떠난 'K팝4' 우승자 케이티김, 신생 소속사 손잡고 정식 데뷔

기사입력 2018.05.29 07:4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4’에서 우승을 차지한 케이티김이 새로운 소속사와 활동명으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다.

29일 케이티김 측 관계자는 “케이티김이 최근 신생 크리에이티브 콜렉티브 액시즈(AXIS)에 새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돌입했다”며 “앞으로 그녀는 케이티김 대신 케이티(KATIE)라는 이름으로 새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구체적인 데뷔 일정 및 액시즈와 관련된 정보는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케이티는 버클리 음대에서 아티스트의 꿈을 키우던 중인 지난 2014년 우연히 ‘K팝스타4’에 지원하게 됐고, 독보적인 보컬 실력과 음색을 앞세워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음악에 대한 고민과 성장을 거듭하며 3년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보낸 케이티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부터 함께 해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SINXITY와 손잡고, 액시즈의 첫 아티스트로서 전 세계에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줄 준비를 마쳤다.

가요계 정식 출격을 앞둔 케이티는 지난 28일 오후 6시 새롭게 개설된 공식 SNS 및 액시즈 홈페이지를 통해 ‘THE BIRTH of KATIE’라는 테마의 첫 콘셉트 이미지를 여러 장 공개하며 새로운 스태프들과 새로운 비주얼에 도전했음을 팬들에게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들 속에는 우주 한가운데 특수 공간에 자리한 케이티의 모습, 마치 착시를 보는 것처럼 케이티의 얼굴이 여러 개로 겹쳐 보이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그녀가 입은 흰색 의상은 우주의 검정색과 시각적 대비를 이루고 있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신비롭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욱 도드라지게 만든다. 

이번 콘셉트 이미지는 액시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트 SINXITY와 일본 유명 포토그래퍼 츠치야 분고(TSUCHIYA BUNGO), 비주얼 디렉터 카일리 후카다(KYLIE FUKADA)와의 협업으로 탄생해 더욱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케이티는 데뷔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새롭게 오픈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및 액시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다양한 티저 콘텐츠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액시즈(AXI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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