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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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어바웃타임' 이성경, 오디션 떨어트린 김동준에 뿔났다

기사입력 2018.05.29 07:00 / 기사수정 2018.05.28 23:0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어바웃타임' 이성경이 김동준에게 화를 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 3회에서는 최미카엘라(이성경 분)가 조재유(김동준)과 마주쳤다.

이날 조재유는 최미카를 향해 "감성의 목소리였다. 오디션 잘 봤다. 오래간만에 좋은 노래 듣게 해줘서 내가 고맙다"라고 말해 최미카를 들뜨게 만들었다. 

이후 최미카는 배시시 웃으며 "감성의 목소리. 근데 감독님 목소리가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얼굴도 낯이 익고..."라고 중얼거렸고, 질투심을 느낀 이도하는 "비 맞았느냐. 뭘 그렇게 중얼거리냐. 일종의 인사다. 그 정도 이야기는"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최미카는 "인사치레할 스타일로는 안 보인다. 조재유 감독님이 얼마나 까칠한 천재인데..."라고 반박하며 조재유의 편을 들어주었다. 



조재유의 반응에 오디션에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했던 최미카는 오디션에서 떨어지자 기분이 상하고 말았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아는지 다시 만난 조재유는 "어, 감성의 목소리다"라고 반갑게 인사를 걸었고, 까칠하게 구는 최미카에게 "오늘의 감성은 분노냐"라고 물었다.

최미카는 조재유의 말에 "그렇게 제 목소리 저격이 취향 저격이면 나를 써야 하지 않느냐. 기대 안 했다.하나도 안 했다. 감독님이 감성이 좋다 어쨌다고 해 날 실망하게 하지 않았느냐"라고 따졌다.

그러자 조재유는 "감성이 좋다고 했지 오디션에서 쓰겠다는 건 아니었다. 최미카씨는 감정 표현에 문제가 있다. 나한테 필요한 건 원석이 아니라 보석이다. 다음번에는 내일 죽을 사람처럼 청승맞은 곡 말고 다른 감성으로 보자"라고 오디션에서 떨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때문에 기분이 상한 최미카는 "천재? 아는 게 많아서 지적할게 많나 보다. 땅콩이.. 하여간 잘한다 잘한다 하는 것들은 싸가지가 없다"라고 말한 후 돌아섰고, 조재윤은 "땅콩?"이라며 황당해 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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