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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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주우재 "유인나, DJ로 타고났다...얼른 DJ로 돌아오길"

기사입력 2018.05.28 13:37 / 기사수정 2018.05.28 13:40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모델 주우재가 반전매력을 전했다.

28일 방송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주우재가 출연했다.

결혼식에서 대성통곡했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이어 DJ 이수지는 "주우재 씨는 결혼식에서 울어본 적 있나"라고 물었다.

주우재 단호하게 "전 잘 안우는 편이다. 눈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냉철하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남자가 울 때 그 타이밍을 잘 알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의 발언이 끝나자마자 과거 라디오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마지막 방송 당시 눈물을 흘렸던 주우재의 음성이 공개됐다.

음성이 공개되자 주우재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수지와 주우재.

음성이 흘러나오며 DJ 이수지는 "유인나 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라고 물었다. 주우재는 "일단 유인나 누나는 DJ로 정말 타고난 것이 있는 것 같다. DJ 부스로 얼른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런데 인나 씨가 돌아왔는데 주우재 씨를 안 부르면 어떡하나"라는 DJ 이수지의 질문에 그는 "그럼 오픈스튜디오 앞에서 대성통곡 할 것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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