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앞선 패배를 설욕, 13년 만의 싹쓸이패를 막았다.
두산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패를 끊고 시즌 전적 31승17패를 만들었다. 한화는 28승20패를 마크하며 1·2위 두 팀 간의 승차도 3경기 차로 다시 벌어졌다.
이날 선발 이용찬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연승을 달성했고, 이어 이현승, 함덕주, 이현호가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4안타, 박건우가 3안타, 김재환이 스리런 포함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용찬의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인 경기였다. 포수 양의지와의 호흡도 나무랄 데 없었다. 타자들의 집중력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