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상승세로 경기장을 찾는 팬들도 늘었다. 한화가 시즌 6번째, 평일 첫 매진을 기록했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6차전에서 오후 7시 20분 1만3000석 좌석이 모두 판매되면서 시즌 6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공휴일이었던 22일 석가탄신일을 제외하고 평일에 매진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주중시리즈 매진은 2015년 5월 28일 KIA전 이후 약 3년만의 기록이다. 주중시리즈 매진은 올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한화이글스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올 시즌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이글스를 응원하기 위해 25경기에 24만 264명의 팬이 몰렸다. 평균 관중 9610명. 이는 최근 2016년 이후 같은 경기수(25G) 대비 최다 기록이다. 2016년에는 홈 경기 25경기 동안 21만 9509명(평균 8780명)이, 지난해에는 22만 8659명(평균 9146명)이 구장을 찾았다.
한편 한화는 이날 경기전까지 시즌 전적 28승19패로 단독 2위에 올라있다. 한화 구단은 "매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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