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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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로 컴백할 칸나바로

기사입력 2009.04.20 23:13 / 기사수정 2009.04.20 23:13

박문수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문수]
2006년 발롱드흐의 주인공 칸나바로가 이탈리아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 스페인의 아스지에 의하면, 칼치오폴리 이후 유벤투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칸나바로는 3년간의 라리가 생활을 청산하고 원소속팀 유벤투스로 복귀할 것이라고 한다. 올 시즌 후,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그는 고향인 나폴리로 이적할 듯 보였으나, 나폴리 회장이 그의 많은 나이를 문제 삼아 영입불가를 선언한 적이 있다.

보도에 의하면, 유벤투스는 칸나바로에게 1년의 계약을 제시할 것이며, 그는 은퇴 후 디렉터로 계약을 맺어 보드진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한다. 주급 문제에 관해서는 대폭 삭감도 가능하며, 본인 또한 유벤투스로의 복귀에 대해 환영한다고 한다. 한편, 유벤투스의 수문장 부폰은 인터뷰를 통해 "칸나바로가 복귀하면 많은 이점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세코 단장 또한 여름에 중요한 이적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그의 이적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칼치오폴리 이후 팀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레알로 돌연 이적한 그는 팬들에게는 배신자로 낙인되었지만, 보드진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었다.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대체자로 지난 시즌 라싱 소속의 가라이를 영입해 임대를 보낸 상황이다.

 
[사진 = 파비우 칸나바로 (C) 레알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쳐]



박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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