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기존 콘셉트를 이어온 곡 그리고 화려하게 변신한 곡 등 더블타이틀곡으로 돌아온다. 차트점령은 또 이뤄질 수 있을까.
볼빨간사춘기는 24일 오후 6시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2'를 발매한다. 더블 타이틀곡 '바람사람'과 '여행'을 포함해 '야경', '안녕, 곰인형', 'Clip', 'Lonely' 등 6곡이 수록됐다.
새 앨범에는 볼빨간사춘기의 순수한 감성이 그대로 전해지는 '바람사람'과 록 사운드가 가미돼 볼빨간사춘기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보여주는 '여행'이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
앞서 공개된 '바람사람' 티저에서는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배우 지수와 사이판에서 순수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노을 지는 사이판의 풍경과 안지영의 설레는 눈빛, 지수의 부드러운 미소 등이 어우러지면서 곡의 달달하면서도 순수한 분위기를 그대로 전했다.
'여행' 티저에서는 사이판의 바다를 즐기는 볼빨간사춘기의 모습이 담겼다. '여행'은 트로피컬 하우스 및 록 기반의 사운드를 가미함으로써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우주를 줄게', '나만 안되는 연애', '좋다고 말해', '썸 탈꺼야', '나의 사춘기에게' 등의 곡으로 사춘기의 순수한 감성을 전하면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음원강자 대열에 오르면서 부터는 발매 직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오래 자리를 지키는 등 이제 음악팬들이 '신곡'을 기대하게 만드는 아티스트가 됐다.
새 앨범은 앞서 말했듯 볼빨간사춘기의 기존 순수함을 유지한 곡들과 새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가득 채워졌다. 볼빨간사춘기의 음악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이번에도 차트점령에 나설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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