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김민승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8시 수원 아주대병원장례식장에서는 김민승의 발인이 엄수됐다.
고인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고, 장지는 경기도 용인 평온의 숲이다.
김민승의 부고 소식에 많은 누리꾼이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과 그의 SNS 댓글창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특히 김민승을 기억하는 지인들은 "떠나고 난 다음에야 실검 1위라니, 너무나 착하고 순수한 영혼 하늘에서는 평온하고 행복하길", "배우로서 철학있는 착한 성격의 무명 배우 후배였는데 한 맺힌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 고인의 생전 모습을 추억하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공통적으로 다들 김민승을 "착하다"고 언급하고 있어 그가 주변 사람에게 얼마나 좋은 사람이었는지 짐작케한다.
한편 김민승은 1994년 GV2와 베이직 모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 이듬해 '아듀 패션페스티벌' 95'에서 신인상을 수상했고 모델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06년 영화 '여름이 가기 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로 전향한 이후로는 작은 역할이지만 꾸준하게 활동해왔다. '모노폴리', '1724 기방난동사건',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방가?방가!','평양성', '통증', '마이 라띠마', '톱스타' 등 남다른 필모그래피를 자랑한다. 2015년에는 드라마 '가면'으로도 시청자를 만났다.
또한 직접 커피숍을 운영하며 내부 인테리어에도 힘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민승 인스타그램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