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김민승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누리꾼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23일 TV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김민승의 발인이 엄수됐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고인의 사인을 알려지지 않았고, 장지는 경기도 용인 평온의 숲이다.
故 김민승은 90년대에 모델로서 신인 모델상과 모델 베스트10 상 등을 수상하면서 화려하게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에 배우로 전향한 고인은 작은 역할이지만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 연기했다.
특히 지난 2011년에 개봉한 영화 '평양성'에서는 류승룡(극중 남견 역)의 곁에서 그를 묵묵하게 보좌하는 역으로 출연하면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고인은 연극 '머쉬멜로우' '맥베스 - 매혹'에 이어 영화 '모노폴리'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방가?방가!' '통증' '톱스타' '미션:톱스타를 훔쳐라' 등에 출연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주로 조연으로 출연하며 조용하게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온 그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으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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