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만기' 김현주, 김명민에 고백 "당신과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만기' 김현주가 김명민에게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고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16회에서는 송현철A(김명민 분)에게 이혼하자고 말한 선혜진(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혜진은 송현철에게 "우리 이혼해요. 그리고 다시 시작해요. 우리"라고 밝혔다. 선혜진은 "나도 힘들었다. 그런데 이제 그 사람 보내주고 싶다. 내가 알던 송현철이 아니라, 당신하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송현철은 미소를 보였고, "우리 산책하러 갈래요?"라며 선혜진에게 손을 내밀었다. 송현철은 "나한테 시간을 좀 줘요. 아직 해결 안 된 일이 있다. 내 교통사고. 그거 밝혀야 한다. 그러니까 이혼은 좀 천천히 생각하자"라고 밝혔다.

선혜진은 "나 궁금한 게 있는데, 나에 대한 마음이 지점장 송현철이냐, 요리사 송현철이냐"라고 물었다. 송현철은 "뭐였으면 좋겠냐"라고 되물었다. 그는 "당신에 대한 기억이 예전의 송현철이 정말 사랑했던 그 시간에 멈춰있어서 당신을 사랑하는 거면 좋겠냐. 아니면 지금의 나 송현철이 당신을 사랑하는 거면 좋겠냐. 당신이 선택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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