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유명 BJ 도티가 '라디오쇼'에 출연해 수입과 수입원에 대해 솔직하게 밝혀 DJ 박명수와 대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도티가 출연했다.
도티는 콘텐츠 누적 조회수 19억 뷰, 팔로워 223만 명 등을 달성한 스타 유튜버다. 특히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들이 열광하는 도티는 MBC '무한도전'에서 한 유치원 학생이 유재석은 몰라보고 '도티'를 외치는 장면으로 2, 30대 성인들에게도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도티는 자신의 수익원을 공개했다. 도티는 "제 콘텐츠의 광고를 건너뛰지 않고 일정시간 이상 시청했을 떄 광고 수익을 받는다. 이외에도 광고주분들이 연락을 주셔서 광고형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한다. 또 캐릭터 상품을 만들어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도티의 영향력은 마트, 슈퍼마켓 등의 아이들 간식, 용품에서 크게 발휘된다. 도티의 영상을 본 아이들이 그의 이름이 새겨진 상품들을 구매하게 되는 것.
DJ 박명수는 19억 뷰 조회수에 대해 "19억 뷰면 조회수 당 1원만 해도 19억 원이냐"고 묻자 도티는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그런데 그 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수입은 저작권처럼 고정적이며 콘텐츠가 3000개 정도 쌓이다 보니 과거 영상 조회수도 나오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티는 주시청자층이 아이 위주의 방송이기에 최대한 '유익'한 방송으로 승부하는 것으로 알려진 BJ다. 지난 2013년 10월부터 방송을 시작했으며 2017년에는 케이블방송대상(KCTA)에서 1인 크리에이터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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