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제라드 호잉이 두 번의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8-7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화는 시즌 전적 27승19패를 만들었고, 공동 2위였던 SK가 넥센에 패하면서 한화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날 4번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호잉은 9회 동점 솔로 홈런을 비롯해 멀티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호잉은 "9회말에 극적인 홈런을 쳐서 기쁘다. 결과적으로 팀이 승리했기 때문에 더 의미있는 홈런이었다"면서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매 타석 집중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일요일 경기를 마치고 어제 월요일 휴식을 통해 타격감을 되찾은 것 같다"고 돌아본 그는 "우리 팀 선수들이 위기에 당황하지 않고 1회부터 9회까지 공격 기회가 있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우리 팀의 저력인 것 같다"고 최근 한화의 상승세의 비결에 대해 얘기했다.
호잉은 "우리 팀을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경기장에서 에너지가 넘친다. 열성적인 응원을 해주는 팬들 앞에서 더 좋은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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