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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어바웃타임' 이성경, 처음 만난 이상윤에게 키스했다 '운명적 만남'

기사입력 2018.05.22 07:05 / 기사수정 2018.05.22 00:3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어바웃타임' 이성경이 이상윤에게 키스했다.

21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 1회에서는 최미카엘라(이성경 분)이 달빛 로맨스 오디션에 도전했다.

이날 이도하(이상윤)의 차를 얻어 탄 최미카엘라는 직접 이도하의 차를 몰아 오디션장으로 향했고, 실수로 이도하의 차키를 가지고 가고 말았다. 최미카엘라가 사라지자 그녀가 차 키를 가져갔다는 것을 깨달은 이도하는 오디션장으로 따라들어갔고, 무대에 서있는 최미카엘라를 보게 됐다.

최미카엘라는 노래와 춤을 동시에 하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심사위원이었던 조재유(김동준)는"상당히 흥미롭다. 테크닉이나 목소리는 기대 이상인데 왜 난 209번이 하는 이야기가 거짓말같이 느껴지느냐. 최근에 연애 한 적 없죠? 누구 생각하면서 잠 못 든 적은요?"라고 심사위원평을 남겼다.

이어 그는 "달빛 로맨스에서 세리는 지윤이를 좋아한다. 혼자서 몰래. 혼자서 노래 실력 뽐내는 게 아니라 그 마음이 담겨 있어야 하는 거다. 마음이 담긴 노래 다음번에는 꼭 들을 수 있길 바라본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미카엘라는 "다음 말고 지금이오. 지금 당장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한 후 "좋다. 여기 이 안에 209번에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다. 어떤 방식으로든 그 남자를 유혹해봐라. 30초를 주겠다"라고 주문하는 조재유의 말에 곧장 이도하에게 다가가 그에게 키스했다.

그러자 이도하는 "당신 뭐냐. 미쳤냐"라며 최미카엘라를 밀어냈고, 조재유는 "용기와 열정은 높이 사겠다. 내 미션은 두 눈 질끈 감고 모르는 남자한테 키스해라가 아니라 차지윤을 유혹해라였다"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떠버렸다.

결국 오디션을 망쳐버린 최미카엘라는 터덜터덜 오디션장을 나왔고, 이도하는 최미카엘라를 따라 나와 "
이봐 당신. 야. 너 거기 안 서? 당신 뭐냐. 왜 이렇게 무례하냐. 절도에 납치에 추행까지. 지금 고소 거리가몇 개인 줄.."이라며 따져 물었다.

이도하의 질책에 최미카엘라는 눈물을 보이며 "미안하다. 미안합니다. 진짜"라고 고개를 숙였고, 이도하는 멀어져 가는 최미카엘라를 보며 황당하다는 눈빛을 보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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