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볼넷 1개를 추가하며 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찬스 상황에서 교체되는 아쉬움도 남겼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개막전부터 이어진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300(10타수 3안타)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제이크 오도리찌를 상대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 5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최지만은 다시 한 번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지만 이번에는 볼넷을 골라냈다.
6회 초에는 찬스가 오는 듯했다. 1-1 동점으로 맞선 2사 1·3루 상황. 미네소타는 선발 오도리찌를 내리고 좌완 타일러 로저스를 투입했다. 그러자 밀워키도 최지만을 내리고 우타자 도밍고 산타나를 대타로 투입했다.
하지만 산타나는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지못한 최지만으로서는 아쉬운 상황이었다.
한편, 밀워키는 8회말 2타점 결승타를 허용하며 1-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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