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가 천만 돌파에 이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을 제치고 3년 만에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역대급 흥행 돌풍으로 2018년 전 세계 흥행 1위 및, 역대 마블 작품 중 전 세계 흥행 1위에 올랐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25일째인 19일까지 누적 관객 수 1057만3450명을 동원하며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등극했다.
2015년 개봉한 마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제치고 '아바타'(2009)에 이어 최고 흥행 외화에 오른 것. 이를 통해 3년 만에 흥행 신기록을 이룬 것은 물론, 역대 외화 흥행 2,3위에 나란히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 등극하며 '어벤져스가 어벤져스를 넘었다'는 명제를 입증했다.
더불어 지난 주 천만 돌파에 이어 '겨울왕국'(2014), '인터스텔라'(2014) 및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최종 흥행 기록까지 모두 경신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꾸준한 흥행 돌풍으로 9년 만에 첫 외화 1100만 관객 돌파까지 기대케 한다.
전 세계에서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압도적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역대 전 세계 오프닝 1위에 이어, 현재 누적 17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어 2018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아바타', '타이타닉',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이어 역대 전 세계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어벤져스'를 제치고 역대 마블 스튜디오 작품 전 세계 흥행 1위에 등극, 세계 전역에서 '어벤져스가 어벤져스를 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에서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북미에서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기록으로 '블랙 팬서'와 함께 2018년 최고 흥행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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