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2:28
사회

굿네이버스 통해 '아동권리 위한 정책' 제안하세요

기사입력 2018.05.18 14:23

김원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굿네이버스, 오는 6.13 지방선거 맞아 아동권리정책제안캠페인 진행

최근 폭력이나 방임 같은 형태로 가해지는 아동 학대가 수면위로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뾰족한 정책이 부족하니, 내가 이를 제안해 보는 건 어떨까?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오는 6월 13일에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아동권리정책제안캠페인을 펼친다. 

‘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라는 타이틀의 이번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6월까지 실시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방선거를 맞아 각 지역의 주민들이 아동권리 수준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서는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를 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굿네이버스는 캠페인을 통해 아동이 4대 권리를 설명하고 지역별 아동권리지수를 소개해 국내 각 지역의 아동권리 수준이 어떠한지 알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캠페인 중 아동권리 정책과 관련해 제안 받는 내용은 선거 이후, 아동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도록 각 지방자치단체 당선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굿네이버스는 지난 5일, 전국 각지에서 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각 지역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 및 시설 등에 대해 아동과 시민의 의견을 접수 받았다. 더불어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의견 접수도 받는다. 이번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에는 신한카드 아름인과 조선일보의 공익 섹션인 ‘더나은미래’가 함께 한다. 온라인 캠페인에 참여하면 네이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해피빈 콩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 건당 300원이 매칭 기부된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은 "선거 시즌마다 정치권에서 유권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나 아동권리와 관련된 정책은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게 현실이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아동권리와 관련된 정책에 힘을 실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아동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때부터 해오고 있다. ‘똑똑똑,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는 지난 대선 시작되어 약 3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캠페인을 통해 모인 의견은 대선 종료 후 광화문 1번가를 통해 전달됐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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