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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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여자 오픈] 미셸위, 한국에서도 안 통하나

기사입력 2009.04.15 21:19 / 기사수정 2009.04.15 21:19

홍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애진 기자] 15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파72 6330야드)에서 열린 롯데마트 여자오픈 첫날, 영원한 기대주 ‘천만달러소녀’ 미셸위(20 한국명 위성미)의 드라이버 샷이 난조를 보이며 5오버파(버디 1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77타(공동 77위)로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했다.
   
 초반 미셸 위는 1번 홀(파4 400야드)에서 드라이버 샷을 311야드나 날리며 폭발적인 장타를 선보였으나 공이 물에 빠지는 숲 속으로 들어가는 등 난감한 경기를 펼쳤다.
 
 한편 작년 한해 국내 아마추어 대회에서 2승을 선보인 양수진(18 넵스)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올 시즌 최고의 신인임을 입증하며, 이선화(20 호반건설), 장은비(20 동아회원권), 장지혜(23 하이마트), 임지나(22 코오롱), 정혜원(19)과 함께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LPGA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키마우스' 지은희(23 휠라코리아)는 1언더파 71타를 치며 홍진주(26 SK에너지), 서희경(23 하이트), 이일희(21 동아회원권)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다른 경기와는 보기 드물게 선두권에 1타 차이로 13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 여자오픈 2라운드는 16일 오후 1시40분부터 MBC와 인터넷 포털 네이버, tu미디어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홍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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