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장윤정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
장윤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16일 "장윤정이 현재 임신 4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남편인 도경완 아나운서를 비롯한 가족들은 선물처럼 찾아온 새 생명의 탄생을 즐겁게 기다리고 있다"며 장윤정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첫째 아들인 도연우 군이 태어난 후 4년 만에 둘째를 임신한 장윤정은 이날 오전 진행된 KBS 1TV '노래가 좋아' 녹화에서 "첫째 임신 때와는 또 다른 감격입니다"라며 둘째 임신 소감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03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재연배우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린 장윤정은 2004년 1집 '어머나'를 발표, 젊은 나이에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이와 동시에 현철 ,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 등 트로트계의 4대 천왕으로 불리는 가수들을 제치고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어머나 열풍'을 일으켰다.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은 장윤정은 '짠짜라', '꽃', '사랑아', '어부바', '콩깍지', '장윤정 트위스트', '당신이 좋아', '올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며 '트로트 여왕', '행사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그런 그가 지난 2013년 6월 KBS 아나운서 도경완과 결혼하며 인생 제2막을 시작했다. 이듬해 아들 도연우 군을 출산한 장윤정은 KBS 2T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도연우 군을 공개하는가 하면, SNS를 통해 아들의 성장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새 생명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트로트 여왕에서 두 엄마가 될 준비를 마친 장윤정은 앞으로 태교와 함께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도경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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