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초점] 故 종현 없는 첫 4인 컴백, '10주년' 샤이니의 제2막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샤이니가 드디어 돌아온다.

16일 샤이니는 오는 28일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를 발매하며 전격 컴백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샤이니의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는 총 3개 앨범으로 구성됐다. 28일 발표하는 'The Story of Light' EP.1('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 에피소드.1)을 시작으로 6월 11일 EP.2, 6월 25일 EP.3까지 각기 다른 신곡이 5곡씩 채워진 3개 앨범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것.

특히 샤이니의 컴백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데다 故 종현을 떠나보낸 후 4인 체제 첫 컴백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8월 성추행 혐의에 휘말린 후 자숙하고, 8개월만에 '무혐의' 판정을 받게 된 온유의 국내 첫 복귀이기에 더 큰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샤이니는 지난해 12월 故 종현을 떠나보내고 힘든 시기를 겪었다. 이후 지난 2월, 아픔을 털고 일어나 일본 돔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그리고 4명이 똘똘 뭉치기로 한 이들은 드디어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샤이니의 이번 앨범은 2016년 11월 정규 5집 리패키지 '1 and 1(원 앤드 원)' 이후 1년 6개월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으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샤이니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보다 풍성하게 보여줌은 물론 10년 동안 함께 해 준 팬들과 샤이니의 음악을 기다려 온 많은 이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08년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해 참신하고 트렌디한 곡들로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샤이니는 오는 27일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 'SHINee Debut 10th Anniversary ☆ SHINee DAY'(샤이니 데뷔 10th 애니버서리 ☆ 샤이니 데이)를 개최하고 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계획이다.

지난해 유독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팬들의 응원과 격려에 용기를 얻고, 10주년에 다시 일어선 샤이니가 다시 한 번 비상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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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