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스코어] '우리가 만난 기적'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월화 1위 굳건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이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1위를 굳게 지켰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10.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5%)보다 0.7%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는 4.5%, 4.9%로 출발했다. SBS '기름진 멜로'는 5.4%, 5.8%로 집계됐다.

이날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송현철(김명민 분)은 선혜진(김현주)에게 "시간이 많을 줄 알았다. 상처 치유해줄 시간이 있을 줄 알았다. 이렇게 빨리 내가 죽게 될 줄 몰랐다. 나 당신 남편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난 당신 남편 기억이 함께하고 있다. 그뿐이다. 당신 남편 몸이니까. 나, 돌아가야 해요. 내 가족에게. 그리고 내 아내에게"라며 "잘 살아요. 행복해야 해요"라며 돌아섰다.

하지만 선혜진은 떠나려는 송현철을 안았다. 선혜진은 "가지 말아요. 아무데도 가지 말아요. 내 옆에 있어요 제발"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