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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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톰슨, KIA 선발진의 호투행진에 도전

기사입력 2009.04.13 23:26 / 기사수정 2009.04.13 23:26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내랑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릭 구톰슨이 한국에서의 두 번째 등판에서 첫 승과 함께 팀 선발진 호투행진에 힘을 더하겠다는 각오다.

구톰슨은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한국프로야구 진출 이후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7일, SK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한국 프로야구팬에게 첫 선을 보인 구톰슨은 이날 경기에서 7이닝 1피홈런 8피안타 4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92개의 공을 던진 구톰슨은 4자책점을 내줬지만 삼진을 3개 잡으면서도 볼넷을 1개만 내주는 안정된 제구력을 뽐냈다.

프로야구 개막 후 2승 1무 5패로 8위를 기록하고 있는 KIA이지만 윤석민, 양현종, 구톰슨, 서재응, 곽정철, 이대진 등이 나선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더욱이 최근 2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 윤석민과 양현종은 17이닝 동안 단 1실점만을 내주며 완벽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던 베테랑 투수 구톰슨은 KIA 선발진의 팀의 시즌 첫 연승과 자신의 첫 승을 거두며 선발진의 호투행진에 가세하겠다는 각오다.

반면, 구톰슨과 맞상대하는 롯데의 선발투수 이용훈은 지난 8일 LG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1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침묵에 빠진 KIA 타선을 잠재우고 시즌 2승째를 노리고 있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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