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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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라디오' 성시경 "'큰일 났다'는 김승우 문자에 출연결심"

기사입력 2018.05.14 17:25 / 기사수정 2018.05.14 17:2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가수 성시경이 '미스터라디오' 첫방송을 맞이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14일 방송한 KBS 쿨FM '김승우&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가 첫방송을 알렸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성시경은 자신의 출연이유를 소개했다. 그는 "제가 나온 이유는 김승우 씨에게 문자가 왔다. '큰일 났다. 가르쳐 달라'라는 내용이었다"며 "잘할거라고 전화를 했는데,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을 제가 읽었다"고 출연 계기를 소개했다.

DJ 김승우는 "평소 사석에서라도 성시경 씨에게 DJ는 어떻게 해야 잘하는 지 팁을 얻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성시경은 게스트로 출연 전까지 김승우 혼자 라디오 DJ를 진행하는 줄 알았다고. 그는 "마음 속으로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장 감독님 목소리가 들리길래, '잘됐다'고 생각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전했다.

이어 성시경은 김승우와 장항준 감독의 케미를 칭찬했다. 그는 "두 분이 내·외공이 정말 잘 맞는다. 김승우 씨의 대본 소화 능력과 좋은 목소리, 장 감독님의 재미와 순발력이 합쳐졌다"고 센스 넘치는 대답을 해 두 사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DJ 장항준은 "저는 1부 끝나고 죽은 척 하고 싶었다. 잘하는 지 혼란스럽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DJ 김승우 역시 "우리가 막힐 때마다 성시경 씨를 부르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승우와 장항준이 DJ로 활약하는 '미스터라디오'는 매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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