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예원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예원이 1라운드 탈락 후 정체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예원은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마트료시카'로 무대에 올랐고, '김삿갓 김삿갓 김김 삿갓삿갓 베트남소녀'와 S.E.S.의 'Just A Feeling'을 열창했다.
예원은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고, 2라운드 솔로곡 무대를 위해 준비한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를 부르다 가면을 벗었다. 예원은 정체가 공개된 직후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고, 신봉선은 "가면 벗고 너무 떤다. 어쩌냐"라며 걱정했다.
이어 예원은 "방송에서 노래를 부르는 건 '토토가'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지금도 떨리고 행복하고 그렇다"라며 가수로서의 활동에 대해 3년 간의 공백기가 있었음을 밝혔다.
또 예원은 "지금은 연기 활동으로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밝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속내를 털어놨고, 김구라는 "예능에서 많이 봤다. 저 친구는 솔비 이상이다. 인생사가 우여곡절이 있고 그런 거 아니겠냐. 20대의 그런 것들이 밑거름이 됐을 거라고 믿는다"라며 격려했다.
이후 예원은 "환호를 해주는 게 너무 행복하고 저도 그 웃음이 반사돼서 같이 웃을 수 있는 그런 반응들이었다. 다방면에서 밝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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